대상연령 | 4세-7세 | 학습연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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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와 ‘기다림’의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마음 편해지는 그림책!
꼬마 토끼 해리는 언제나 바빴어요. 무엇이든 여유 있게, 천천히 하는 적이 없었지요. 밥 먹을 때도 급하게 후다닥, 말도 빨리빨리, 킥보드를 탈 때도 쌩쌩! 그러던 어느 날, 해리는 여느 때처럼 킥보드를 타고 쌩하고 달리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꼬마 거북이 톰을 만나게 되었어요. 톰은 해리와 반대로 언제나 느긋했지요. 해리는 무엇이든 천천히, 느리게 하는 톰 덕분에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집에서 느긋하게 쉬는 것이 얼마나 좋고, 천천히 먹는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주위의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느낄 수 있게 되었지요.
《무엇이든 급한 아주 별난 꼬마 토끼》는 성격 급한 해리가 느긋한 친구 톰을 만나 ‘천천히’와 ‘기다림’의 행복에 대해 알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해리 같은 성격의 아이와 어른 들이 적지 않아요. 어쩌면 해리는 나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지요. 식당에 가서 음식이 늦게 나오면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달라고 하거나,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다 힘겨워 짜증을 내기도 하니까요.
많은 부모들이 급하고 참을성 없는 아이 때문에 걱정하지만, 아이가 참을성이 부족하다면 부모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아빠나 엄마가 성격이 급한 건 아닌지, 아이를 훈육하기 위해 너무 다그치는 건 아닌지 말이지요.
아이가 급하고 참을성이 없다면 아이를 혼내고 벌 주는 대신 일상의 일들을 천천히 해 보도록 함께 노력해 보세요. 기다리는 여유와 설렘, 그리고 천천히, 여유 있게 느끼고 맛보는 즐거움을 알려 주세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해리와 톰의 차이점과 좋은 점 그리고 불편한 점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세요. 또 지금 앉아 있는 의자가 얼마나 편한지, 먹고 있는 음식의 맛이 어떤지도 말이지요. 기다림을 지루해하고 못 견디던 아이도 해리와 톰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천천히 기다리는 설렘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어른들도 공감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힐링 이야기!
《무엇이든 급한 아주 별난 꼬마 토끼》는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지친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주변을 살필 틈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속도를 늦춘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지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뜻하는 ‘휘게’, 적당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뜻하는 ‘라곰’처럼 빠른 걸음을 멈추고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힐링 그림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급한 아주 별난 꼬마 토끼》를 그린 작가 제마 메리노는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로 코번트리 인스피레이션상, 비숍스 스토포드 그림책상, 하트 오브 하윅 어린이책상을 받으며 데뷔했습니다. 제마 메리노의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는 2014 올해의 스토리보드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는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지요.
제마 메리노가 훌륭한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건 비단 독특한 일러스트와 캐릭터 때문만은 아닙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그려낸 심리와 세계관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공감도 이끌어 내기 때문이지요. 이 그림책과 함께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 《나무 위에 올라가는 아주 별난 꼬마 얼룩소》, 《아기 새 둥지가 된 아주 특별한 꼬마 양》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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