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럴 3.최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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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읽기/문학
연령
청소년
제이콥 그레이
옮김
정회성
도서정보
무선 / 372 page / 153*220 mm
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ISBN
979116637045
 
KC인증유형
공급자적합성확인
제조국
대한민국
사용연령
6세 이상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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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연령 청소년 학습연계  
활동자료 모험,여행,동물,판타지,페럴,초등,청소년,어른을위한동화,읽기책
태그 #모험 #여행 #동물 #판타지 #페럴 #초등 #청소년 #어른을위한동화 #읽기책

 판타지를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한 놀랍고도 스펙터클한 모험!

_미국도서관협회 북리스트(ALA Booklist)

 

 

상상을 초월한 콘셉트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판타지 소설! 

특정 동물과 교감하여 그 동물의 힘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종족 ‘페럴’.

페럴은 ‘야생을 돌아다니며 사는 동물’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새로운 종족이다. <페럴> 시리즈는 특정 동물의 능력을 이용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뿐 아니라 직접 그 동물로 변신할 수도 있는 ‘페럴’들이 펼치는 판타지 소설이다. 시놉만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전 세계 31개 언어권에 판권이 판매되었고, 20세기폭스필름과 영화 판권까지 계약한 최고의 화제작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페럴 1.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과 《페럴 2. 미드나잇스톤의 비밀》이 연이어 출간된 후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다양한 페럴들의 캐릭터에 매료된 수많은 독자들이 마지막 이야기를 기다려 왔다.

《페럴 3. 최후의 전쟁》은 다이내믹한 플롯 속에 1권과 2권에 등장했던 다양한 페럴들이 총망라되어 더욱 강력해지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과 스펙타클한 상상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등장인물들이 대반전의 묘미를 만들어 내면서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차별화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 매혹적인 시리즈는 판타지 문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상과 파격의 즐거움을 유지하면서도 인간의 근원적 호기심과 욕망,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수작일 뿐 아니라 획기적인 등장인물, 독보적인 상상력, 강렬한 카타르시스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판타지 속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의 선과 악, 기쁨과 슬픔, 분노와 두려움을 냉철하게 직시하는 동시에 은은한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다.

 

불멸의 생명력으로 죽은 자들의 땅에서 부활한 악의 페럴과 벌이는 최후의 대결!

까마귀 페럴 커는 미드나잇스톤의 힘을 이용해 블랙스톤시를 지배하려 한 파리 페럴을 물리쳐 소중한 사람들과 도시의 평화를 지켜 내지만, 알 수 없는 온갖 사고가 터지면서 그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커는 파리 페럴이 조직했던 악한 페럴들과 또다시 혈투를 벌이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불길한 무리의 그림자를 직감한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또 다른 악의 페럴이 있음이 점차 드러난다. 커는 모든 악한 페럴들을 조종하는 그 원흉을 영원히 처단하기 위해 선한 페럴들과 최후의 전쟁을 준비한다.

불멸의 생명력으로 다시 살아난 악의 페럴의 등장은 이야기의 극적 긴장감과 반전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독자들을 압도한다. 이후 악한 페럴들과 선한 페럴들이 각각 선보이는 치밀한 협공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는 전권을 능가하는 재미와 박진감을 선사한다. 특히 셀리나의 몸속에 침투한 스피닝맨의 영혼이 거대한 하얀 거미 화이트위도우로 변신하는 모습이나 커와 리디아가 까마귀들에게 매달려 하늘을 나는 묘사 등은 마치 스펙터클한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훨씬 단단해지고 성숙한 모습으로 까마귀와 선한 페럴 들을 이끄는 커를 통해 진한 여운과 감동을 동시에 맛보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자신의 조상 블랙코버스의 실체를 마주하고 용감히 맞서는 장면은 작가의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명장면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각 동물의 특성을 절묘하게 적용해 완성한 페럴들의 면면이나 긴박한 싸움 중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유머와 익살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문장이나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였는가를 느낄 수 있다. <페럴> 시리즈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모험과 액션, 재미와 기발한 상상력, 꽉 찬 웃음으로 새로운 기쁨을 전달한다.

 

진심과 교감의 힘을 보여 주는 따뜻한 판타지!

이 책의 주요한 소재는 분명 선과 악으로 나뉜 페럴들 간의 전쟁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사람과 동물 간의 아름다운 우정,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의 힘 등에 대한 메시지가 꽤 깊이 있게 담겨 있다. 특히 짓궂은 농담을 던지며 장난을 치다가도 죽음을 무릅써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걱정하는 커와 까마귀들과의 우정은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작가의 독창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넘어선 우정은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감동을 안겨 준다. 한편 자신의 입지를 굳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페럴로 남고자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았던 블랙코버스의 민낯을 통해 비뚤어진 욕망과 시기심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지를 깨닫게 해 준다.

<페럴> 시리즈는 작고 나약한 열세 살 소년이었던 커가 폐허로 변한 도시와 선한 이들을 구하는 모습을 통해 독자에게 짜릿한 대리 만족과 묘한 우월감을 전한다. 또한 동물들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다양한 페럴들의 활약상은 팍팍한 현실에 억눌린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쾌감을 선사한다. 책을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날아가는 까마귀와 주변의 동물 들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 너에겐 너만의 의무가 있어. 더 큰 고통이 찾아오기 전에 반드시 거미 페럴 계보를 영원히 없애는 것, 그게 바로 네게 지워진 임무야. 우리 까마귀들을 위해, 네 엄마를 위해 그리고 선량하게 살고 있는 다른 모든 페럴들을 위해. _205

 

커는 자신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크리치가 죽을 때도, 맘바의 뱀들이 리디아의 개 벤지를 죽일 때도 그랬다. 자신이 가는 곳마다 누군가의 죽음이 뒤따랐다. 게다가 커는 지금도 계속 도망치고 있었다. 퀘이커보다 나을 게 없었다. _227

 

둘로 나뉜 까마귀 무리는 블랙코버스에게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대신 커의 몸을 움켜쥐고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까마귀들은 4미터 높이까지 커를 끌어올렸다. 블랙코버스는 길 한가운데에 서서 커를 올려다보았다. “이 소년은 우리의 동료들이 거미 페럴의 손에 죽게 내버려 두었다! 영광스러운 우리 까마귀 페럴 계보의 역사에 부끄러운 오점을 남긴 반역자이다. 우리가 반역자를 어떻게 심판하는지 똑똑히 보여 줘라!” 블랙코버스가 외쳤다. _251

 

어느새 커는 몰려든 수많은 거미들에게 들려 움직이고 있었다. 거미들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커에게 다른 페럴들이 격렬하게 싸우며 울부짖는 소리, 끙끙 앓는 소리, 성난 외침소리가 아스라히 들려왔다. 하지만 그 소리들은 거미들이 바스락거리며 다리를 움직이는 소리에 천천히 묻혀 갔다. 조금 뒤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완전히 사라지고 어둠이 다가와 커를 집어삼켰다. _313

 

커는 숨을 들이마셨다. 스피닝맨의 다리가 보였다. 다시 숨을 들이마셨다. 비어 있는 벽난로가 보였다. 다시 한번 숨을 들이마셨다. 죽은 셀리나의 얼굴을 보며 힘겹게 다시 숨을 들이마셨다. 손을 뻗을 수 있다면. 셀리나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커는 더 이상 숨을 들이마실 수 없었다. _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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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이콥 그레이

제이콥 그레이는 베일에 싸인 작가로, 미국 대도시에 살고 있으며 밤이면 거리를 헤매면서 어둡고 뒤틀린 이야기를 구상한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그레이는 동물을 무척 사랑하며 그 역시 이 책의 주인공 커처럼 까마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레이가 정말로 까마귀들의 말을 이해하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옮김 정회성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피그맨》으로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Hornor List) 번역 부분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기적의 세기》, 《1984》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친구》, 《작은 영웅 이크발 마시》, 《책 읽어주는 로봇》 등이 있다.